CJ오쇼핑 - 국내외 홈쇼핑 업황 개선 외 신뢰도 상승 여지 높아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 제시


인적분할 이후 재상장된 CJ오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한다. 온미디어와 엠비씨플러스미디어 지분이 분할되었으나, 동시에 순차입금 1,657억원이 줄어들었고 향후 홈쇼핑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문에만 투자를 집중할 수 있다는 신뢰성이 높아진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내를 비롯한 중국에서의 홈쇼핑 업황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동사 주가재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valuation 테이블은 뒷장 참조)

3분기 실적 호조, 국내외 홈쇼핑 업황 개선 지속

 

3분기 동사 영업실적은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취급액은 4,540억원(+5.4%, yoy), 영업이익 290억원(-1.8%, yoy)로 추정되는데 지난해의 높은 기저 영향과 9월 추석 연휴로 인해 매출증가율은 낮아졌지만 취급액, 영업이익 모두 당초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 수준으로 전망된다.


2009년 3분기 이후 동사를 비롯한 홈쇼핑 업태의 취급고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 효과 외에도 홈쇼핑 채널이 백화점, 대형마트와 같은 완연한 유통채널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판단이며, 특히 동사는 비용 절감을 통한 실적 개선 여지도 남아 있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 외 상반기 내내 부진했던 보험판매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점도 하반기 및 2011년 실적 개선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변수로 판단된다. 해외부문 역시 예상했던 수준보다 양호한 실적달성이 예상되는데, 동방CJ의 3분기 취급고 및 영업이익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70%, 4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상반기보다도 개선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뢰도 상승 여지 높아 주가재평가 가능.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