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 2Q11 Review: 초라하나 실망은 금물

 

 

▶ Investment Point


YoY, QoQ 대폭 감소한 영업적자 197억원 기록. One-off 손실은 아니나 희망도 존재


1) 유류비와 기재관련 비용 증가로 부진한 실적


- IFRS 연결 매출액 2조9,444억원(YoY +2.0%), 영업이익 -197억원(적자전환), 순이익 337억원(흑자전환). 유류비는 34.4% 증가한 1조1,622억원으로 실적악화 원인
- 6/30일자 당사 preview대비 영업이익이 1,166억원 하회. 이는 상반기 비행기 5대 도입 등으로 감가상각, 정비 등 기재관련 비용이 YoY 1,000억원 가량 증가(약 +38%)하여 예상을 크게 상회했고, 6월 매출액도 guidance를 하회했기 때문
- 저조한 실적의 널리 알려진 이유는 일본지진 여파, 유류비 급증, 화물경기의 부진. 그러나 위 요인들과 기재비용 관련하여 실적개선의 가능성은 충분해 보임

2) 3분기보다 4분기와 2012년을 보고 주식을 모아야 할 때


- 일본지진: L/F 4월 65%로 추락했지만 7월 중순 74%까지 상승
- 유류비: 130~135달러에서 항공유가 횡보. 원화강세 및 유류할증료 적용 시차로 항공수익대비 유류비 비중은 2Q 46%를 peak로 하반기 41~42%로 하락 전망
- 항공화물 경기(≒ IT경기): 2Q 한국발 디스플레이 71%, 휴대폰 11% 감소 등 최저점 통과. 7~8월 수요가 당초 기대보다 약하지만 4Q 계절성 기대는 유효
- A380: 6월 1대, 7월 2대, 8월 2대 인도예정. 3분기까지 초기 기재관련 비용 급증. 그러나, 美 장거리노선 호조를 실적에 녹일 수 있는 10월 이후 기대감 고조
- A380 투입이 예정된 인천/NY과 인천/LA의 금년 상반기 탑승율은 이코노미 89%, prestige 77%로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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