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 3 분기에 이어 4 분기도 실적개선은 이어진다

 

 

3Q10 preview: 국내 부문 턴어라운드, 해외 바이오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 지속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은 1조788억원(+2.5% yoy), 영업이익은 780억원(-34.1% yoy, OPM 7.2%)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30.3%로 전분기대비 1.6%p 개선될 전망인데, 이는 8월 초 설탕가격을 평균 8.3% 인상했고 8월 중순 이후에 낮은 가격의 원당이 투입되면서 소재식품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2분기 15.7%에서 3분기 21.0%로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다만, 광고선전비와 같은 판관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전망이다.


해외 바이오계열사 3분기 매출액은 2,7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도 라이신가격이 $1,800달러/톤을 유지했고, 핵산가격도 $19/kg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바이오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도 2분기 대비 약 37억원 증가한 357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17.7% 증가 전망

 

CJ제일제당 4분기 영업이익은 502억원(OPM 5.4%)으로 전년동기대비 117.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1) 2010년 4분기가 2010년 1년 중 가장 낮은 원당이 투입되는 시기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분기대비 0.5%p, 전년동기대비 2.6%p 개선될 전망이고, 2) 2009년 추석이 10월 초에 있어 매출은 3분기에 계상되고, 판관비는 4분기로 이연 계상돼 전년 4분기의 판관비 지출이 많았던 기저효과 때문이다.



3 분기에 이어 4 분기도 실적개선은 이어진다.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