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성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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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4,000원으로 상향


SK에너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0,000원에서 164,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10년 실적 기준 PER 9.9배, PBR 1.5배에 해당한다.
2009년 수익예상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목표주가 산출 기준을 12MF에서 2010년 예상 실적으로 변경했고, 유가 상승에 따라 5.2억배럴에 달하는 원유 매장량에 대한 가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 기존 전망치(3,907억원) 하회한 2,510억원 예상


SK에너지의 2009년 3분기 영업이익은 2,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 비해서는 41.3% 개선된 수치지만 당사의 기존 전망치(3,907억원)나 시장 컨센서스(3,957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3분기 실적이 기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더딘 정유 시황 회복 속도 때문이다. 당초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강하게 반등하면서 석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재고와 미미한 수요 회복 속도로 인해 3분기에도 석유 부문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긍정적인 중장기 전망: 1) 정유 시황 개선, 2) 전기차용 배터리 수주 기대


부진한 단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SK에너지의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기대된다. 그 이유는 1) 주력 사업인 석유 부문의 실적이 2009년을 바닥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2) 전기차용 배터리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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