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Preview :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무난한 수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4% 증가한 5,96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1,40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가장 실적이 좋은 채널은 백화점인 것으로 파악된다. 백화점 채널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는 면세점 부분이 40%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채널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아리따움(전문점채널)도 10%대의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할인점은 소비패턴의 변화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중이고, 방판채널과 같이 한자리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MC&S사업부는 여전히 높은 성장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프리미엄 샴푸브랜드 ‘려’의 시장점유율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고, 녹차사업부도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50%를 넘어가면서 손익구조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트렌드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아모레퍼시픽의 2011년 매출액은 2조 2,947억원(yoy +11.5%), 영업이익 3,750억원(yoy +10.2%)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