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실적은 큰 폭 개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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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는 기존과 동일한 59,000원 제시함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727억원, 603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6.0% 감소, 0.7% 증가를 기록. 이는 당사 추정치를 각각 10.4%와 28%를 하회함. 그러나 순이익은 2,132억원으로 시장과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함. 순이익 증가는 3분기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에 기인함. 지분법이익를 자회사별로 추정해 보면 대한생명 480억원, 한화석화 350억원, 한화건설 420억원, 기타 250억원 정도로 추정됨. 특히 대한생명의 2분기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은 한화주가에 상당한 의미가 있어 보임. 이를 반영하여 2009년 EPS는 23%, 2010년 EPS는 14% 상향 조정함.

 

 

3분기 대한생명의 실적으로 볼 때 기업공개 시점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됨


1분기는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요인으로 56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1,600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달성. 금리인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해외투자자산 손실이 환입되고 있어 대한생명의 실적 개선 추세는 이어져 연간으로는 3,000억원 정도의 순이익 달성도 가능할 전망임. 이는 대한생명의 상장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함. 금융위기 직전의 연 3500억원 이상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해지는 시점에서 기업공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이는 한화의 지분가치가 증대되고, 지분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이 발생할 수 있어 한화의 기업가치에 긍정적.

 


한화 주가는 현재 현저한 저평가 상태


한화의 현재 주가는 PER 6배 이하에서 형성되고 있어 현저한 저평가 상태임. M&A 참여에 대한 우려가 여전이 남아 있기 때문으로 보여지나 현재 향후 매각 예정인 기업에 한화가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임. 푸르덴셜증권의 경우는 매각금액이 1조원 이하로 재무적 부담이 크지 않고, 인수 후 한화그룹의 금융지주전환 가능성도 높아져 한화 주가에 부정적이지만은 아닐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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