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잡을 곳이 없는 실적이지만...

우리투자증권 pdf ibsppr20091029092838621.pdf

3분기 실적: 대손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뚜렷


- 대구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651억원(전분기 500억원 대비 30% 증가)으로 시장 컨센서스(602억원) 및 당사 추정치(614억원)를 상회. 그러한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충당금 전입액이 전분기 355억원 대비 34% 감소한 235억원(대손충당금 순전입액 73억원, 기타충당금 162억원(파생익스포져 평가손 등))으로 대폭 개선됨


2) 안정적 이자수익자산 증가(전분기대비 3%)와 함께 기중순이자마진은 3.11%로 전분기 대비 2bp(누적순이자마진은 3.09%) 개선됨에 따라 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4.5% 증가

 

나무랄 때 없는 자산건전성


- 3분기 중 상매각전의 실질부실채권비율 및 실질연체율은 각각 1.67% 및 1.50%로 전분기 대비 0.42%p 및 0.27%p 개선되었으며, 상매각 금액 또한 346억원으로 전분기 805억원 대비 57% 감소했음을 감안하면 표면적인 건전성 지표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


- 3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49%이지만 동사의 부실채권비율 관리목표가 1.40%인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미미한 수준의 정리비용 부담으로도 지표관리가 무난할 것으로 판단


- 또한 3분기 중 대출채권매각에 따른 환입 61억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대손충당금 순전입액은 134억원(대손비용률 29bp)으로 이는 2006 ~ 2007년과 유사한 극히 양호한 수준


- 하지만 동사가 추정하는 대손비용률이 약 70bp 수준임을 감안할 때 오히려 향후 실질적 대손비용의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8,700원 유지


- 대구은행에 대한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8,700원(2010년 추정 PBR 1.3배)을 유지


- 3분기 중 동사는 대손비용률 16bp, 순이자마진 3.11%, 이자수익자산 증가율 3%, ROE 15.29%를 시현함, 이는 경험적으로 PBR 약 1.5배를 정당화 할 수 있는 수준의 양호한 수익성으로 평가


- 다만 실적 발표 시에 밝힌 바와 같이 2010년 추정 대손비용률 70bp와 순이자마진 3.20% 를 유지하며 달성 가능한 자산증가율이 연간 10%가 최대일 것으로 가정하면 2010년 동사의 ROE는 14%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당사가 부여한 목표 PBR에 부합한 수준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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