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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코에 인수된 아이디에스 과연 누가 이익인가?
르네코는 무리한 경영자금 투입으로 사업다각화를 펼쳤다.
400억 어디서 구할까?
유증? 전환사채발행? 차입?
무리한 경영의 대표적인 뻔한 사례임.
아이디에스는 시총이 400억.
근데 25%의 지분을 400억에 샀다고?...
그럼 시총이 1600억이 되어야 본전이다.
헌데, 10월 넘어 아이디에스는 전환사채 전환이 가능하고 전환가는 1,594원이다.
대략 600만주란 이야기.
주식 수 1300만주 중 600만주가 더 추가된다는 이야기.
그럼 대주주는 누가 되는겨?
ㅋㅋㅋ;;
어차피 자신없는 아이디에스 대표이사는 잘 팔아먹은거지.
사모펀드에서 주식전환하면 경영권도 무너뜨릴수 있고,
충분한 수익까지 달성했다.
만약 르네코에서 1600억으로 만들려면 현주가의 X4를 해야하는데
3,000원짜리 X 4하면 = 12,000원이 되는셈.
전환사채 전환가능자들의 수익은 10배에 달한다.
헌데 르네코는 본전이다.
ㅋㅋㅋ
좋게 생각하면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 르네코는 전환사채 물량을 보고도 25%의 지분을 4배 비싼 가격에 샀을까요?
이미 전환사채자들은 100억 투자해서 200억 만든 상황인데 말이죠?
그럼 전환사채자들인 사모펀드 주인은 누구일까요?
르네코의 대주주?...
자! 다음은 상상이 되시죠?
아이디에스의 가치부각시켜 100배 팅기겠단 이야기인데요.
정당한 절차를 밟으면 합법적인 자금운영이니깐요.
만약 현주가에서 x4를 하면 르네코는 본전이지만 사모펀드는 1000억 가지고 가는겁니다.
900억 번거지요.
이게 정답이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걸 한바퀴 더 돌리면 또 골때립니다.
ㅋㅋㅋ
변수에 변수!~
한가지만 생각하면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