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 당장의 모멘텀은 부족하나 모든 악재는 지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9,000원 유지


두산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9,000원을 유지한다. 당장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부족하나 모든 악재는 지났다는 판단이다. 중동 민주화 시위로 인한 중동 발전플랜트 지연 우려, 일본 원전 사태로 인한 원전 발주 감소 우려는 모두 과거의 악재이다. 또한 자회사 두산 건설이 5월 2일, 5천억원 자금 조달(3천억원 유상증자, BW 1천억원, CB 1천억원) 계획을 발표하며 두산건설의 유동성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되어 주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 참여 예정 금액은 218.3십억원이지만 교환대상을 두산 건설 주식으로 하는 EB(교환사채) 발행(220십억원)으로 외부 조달한 자금으로 충당을 할 것이기 때문에 두산중공업의 직접적인 자금 부담도 없다.

한편, 2011년 1분기 실적까지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2분기까지 큰 수주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으나 모든 악재가 지난 현재부터는 완만한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 2분기 실적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수주 또한 2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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