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장 그러나 모멘텀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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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시 세전이익 호조 지속 예상

 

3분기 대출채권잔액이 1,209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원화환율 하향 안정에 따른 영향으로 외환손익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세전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8.9%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전환사채 2천만달러(만기일 : 2012년 10월 22일, 9월말 기준 238억원)에 대한 외환평가가 반영됨에 따라 2분기까지 세전이익 악화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던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전환된 것이다. 향후 원화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외환손익 개선이 지속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말 1,059억원이었던 대출채권잔액이 1분기 1,046억원, 2분기 1,123억원, 3분기 1,209억원까지 증가했으나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국내 경제가 큰 폭으로 호전되지 않는 이상 큰 폭의 대출채권잔액 증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Valuation 낮지만 성장성 보강이 관건

 

2010년 예상 영업실적 기준 PER이 5.4배로 거래소 시장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은 탈피했다.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영업실적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대부업에서 모멘텀 확충이 필요하다. 대출채권 잔액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광고비 지출이나 마케팅 활동 강화가 필요한데, 현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쉽지 않은 상태로 판단된다. 소액대출이 경기상황에 따라 좌우되며, 경쟁업체가 어느 정도 시장에 안착되어 있기 때문에 영역 확대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경쟁업체의 주식시장 진입 가능성

 

국내에서 대부업을 영위하는 업체중 리드코프만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대부업의 국내 금융시장내 위상이나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선두권업체의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국내 대부업계의 전반적인 영업실적 개선이나 위상이 부각되기 위해서는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해 조달금리 Cost를 낮추고, 자본시장 진입을 통해 투명성을 부각시키는 것이 급선무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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