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 - 흠 없는 실적이나 시중은행 대비 싸지 않다

 

 

수익성 대비 저평가 되었으나, 시중은행 대비 싸지 않다


동사 주가는 2Q11 BPS(14,058원) 대비 1.0배에 거래되고 있다. 물론, 시중은행 대비 높은 ROE(11~12년 14.6~14.1%)를 감안하면, 1배 이상의 PBR은 정당화되어야 한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기에, 단기적으로 금융당국의 규제강화 및 중·장기적으로 경기둔화에 따른 수익성 약화에 대한 우려를 무시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중·장기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고조되는 반면, 단기적으로는 ROE 대비 낮은 PBR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또는 고배당)가 마련될 지도 불확실해 보인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6,900를 유지하지만, 시중은행 대비 높은 valuation을 감안하여 보수적인 접근을 권유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 시에 단기 배당 축소 압력, 중·장기 수익성 불확실성


2011년 순이익(4,000억원) 및 배당성향(20~30% 가정 vs 금융위기 이전 6년간 평균 32.2%)에 기초할 경우(주당 배당금 414~620원), 시가 배당수익률은 2.9~4.4%에 이른다. 통상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은 ‘절대적으로 높지만 상대적으로(또는 ROE 대비) 낮은 PBR’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및 전세계적인 자본규제 추세가 지속된다면, 동사가 고배당(배당성향 30%) 정책을 재개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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