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개선 가능성에 거는 기대감

우리투자증권 pdf ibsppr20091030090859751.pdf

3분기 실적: 예상되었던 부진한 실적


- KB금융의 3분기 연결순이익은 1,737억원(전분기 1,110억원 대비 58% 증가)으로 시장 추정치 2,478억원을 하회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시현함


1) 은행평균대비 상대적으로 더딘 순이자마진 개선(기중마진 전분기대비 4bp 상승)과 함께 이자수익자산 약 1.8조 규모의 MBS(가계대출자산) 발행 등으로 인하여 전분기대비 0.54% 감소함에 따라 이자부문이익은 전분기대비 2% 증가에 그침


2) 부실채권비율 관리를 위한 상각과 약 400억원 규모의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대손비용의 개선도 미미한 수준이었음


3) 지난 분기와 같은 대규모의 일회성(BCC관련 750억원, 파생거래평가손 950억원 등)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감안할 때 이익 개선 수준은 부진했지만 이미 예상되었던 범위 내였다고 판단됨

 


부실채권비율 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비용 4분기에도 감안해야…


- 3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1.34%) 대비 0.07%p 상승한 1.41%였지만 상매각 규모가 1,519억원(2분기 3,968억원)에 불과해 이를 감안한 실질부실채권비율은 1.48%로 오히려 전분기 1.53% 대비 개선됨


- 지난 2개 분기간 평균 약 2,400억원 규모의 신규부실채권이 발생했었다는 점과 3분기말의 고정이하여신규모를 감안할 때 4분기 중 추가적으로 최소 8,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됨


- 동사가 밝힌 바와 같이 부실채권비율관리를 위한 상각에 따른 약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충당금과 함께 매각 및 ABS 발행 등으로 인한 추가정리비용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이익 규모 또한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78,000원으로 상향: 수익성 개선 가속화에 프리미엄 부여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78,000원으로 상향 조정. 이는 2010년 9월말 추정 BPS(54,837원)의 1.42배로 ROE 10.89%에 부합하는 PBR 1.2배에 M&A 관련 premium 및 ROE 개선 효과 등을 추가로 Valuation에 반영한 수준


- 건전성 관리에 따른 추가 비용 등을 감안할 때 4분기에도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시현할 가능성이 높지만, 지연된 순이자마진의 가파른 회복에 따른 topline 개선과 경상적 수준으로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는 대손비용 감소 등 향후 꾸준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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