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예상치 상회할 듯

무선통신 기지국 및 휴대단말기 안테나 전문업체인 동사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75.0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매출액 163억원, 영업이익 12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LG전자의 휴대폰사업 호조에 따른 단말기용 안테나 매출증가와 함께 계절적 효과로 인한 기지국용 안테나와 중계기 매출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2008년 분기 중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동기(매출액 196억원, 영업이익 38억원)대비는 부진하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반기대비 각각 60%, 78% 증가 전망

2009년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에 회복세를 보인 동사의 실적은 하반기에도 매출
액과 영업이익이 상반기대비 각각 59.6%, 7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LG전자의 휴대폰사업 호조와 함께 합병으로 투자가 지연되었던 KT의 투자확대, 에릭슨으로의 기지국용 안테나 납품 본격화, 신규사업 매출가세 등에 기인한다. 다만 투자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외 통신업황과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에릭슨향 납품규모 등을 반영한 보수적인 수익전망을 가정하여 2009년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 순이익 전망을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4.6%, 8.4%, 6.9%, 6.3% 하향한다.

에릭슨에 기지국용 안테나 양산 납품 6월부터 본격화

2007년 5월 세계 최대 무선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의 공급업체 등록 후 대규모 R&D와 투자를 진행해 온 동사는 현재 2개 모델에 대해 양산 납품을 시작했으며 하반기중 2개 모델 추가와 함께 본격적인 납품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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