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 3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예상

 

 

목표주가 34,000원, 투자등급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4,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투자등급도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매수의견을 제시하는 이유는 1) 2분기 실적 호전에 이어 3분기에도 3D 관람객 증가와 직영관람객수 증가에 따라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2) 자기자본 효율성이 높은 중국시장과 베트남 영화 시장점유율 1위업체를 인수하는 등 해외시장 관련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3) 경기침체기에 강한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PER이 12.9배 수준으로 PER band 하단을 하향 이탈한 저평가 상태로 투자메리트가 높다는 점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실적 대폭 호전될 전망

3분기는 흥행작 증가로 직영관람객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특히 3D 영화 확대로 3D 관람객 비중이 증가하여 ATP(평균티켓가격)가 4~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3D 영화인 트랜스포머3가 779만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하여 748억원의 티켓누적 매출액을 시현하여 흥행에 성공하였고, 8월 10일 개봉한 최종병기 활도 512만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하였으며, 해리포터 죽음의성물도 44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3분기 관람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트랜스포머3는 CGV 직영관람객 기준 약 70%가 3D로 영화를 관람하여 3D 관람객 비중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3D 관람객이 증가할 경우 추가적인 비용 지출 없이 ATP가 상승하여 수익성이 호전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3분기 실적은 P와 Q가 동시에 상승하여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광고매출도 연말까지 광고가 완판되는 호조에 힘입어 실적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매출액은 창사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인 1,757억원(37.1% qoq),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91% 대폭 호전된 358억원으로 예상된다.



3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 예상.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