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 - 오르지 못할 이유 없다

 

 

포스코로 인수,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다


공동매각협의회 지분 68.2% 전량이 3조 3,724억원(주당 49,100원)에 매각됐다. 당초 인수 예정가 3조 4,602억원에 비해 2.5% 할인된 가격이다. 이번 인수 본계약 체결 이후 이달 말까지 인수대금 납입 및 주식양수도를 통해 매각작업이 완료될 것이고, 9월 중 포스코 계열로 편입될 전망이다. 포스코가 인수한 이유(글로벌 네트워크+E&P사업 확대+신사업)를 되새겨봐야 할 시점이다.


생각보다 주가가 약한 이유


지난해 발행했던 3억 달러 해외CB 주식전환(12%의 희석효과, 7/6부터 전환 가능)건에 따른 향후 오버행 이슈 부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 주도 전환되지 않았고, 향후 주가가 충분히(적어도 4만원 이상) 상승한 이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은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이를 걱정하면서 매수하지 못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지금은 악재인 것은 맞지만 동사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된다면 주가 촉매제로 작용할 여지 또한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적극적인 Buy & Hold 권고


필자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여전히 공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기존 견해를 유지한다. 1)POSCO와의 최종계약이 체결(8/30)됐고, 이후 본격적인 시너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가능,2) 공격적인 E&P부문의 사업확장으로 E&P가치가 증대, 3) 향후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함께 교보생명 지분 매각을 통한 미얀마 개발자금 확보로 우려했던 자금조달 리스크도 해소, 4) 지난 6월 호주 나라브리 유연탄 광산의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의 상업생산으로 E&P부문의 수익기여도 확대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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