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유사업 분사를 통한 사업역량 강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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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사업 분사 예정


국내언론에 따르면 SK에너지는 10월 1일부로 윤활유사업을 물적분할할 예정이며, 향후 매각(일부 매각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분할의 목적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사업의 유연성 배가, 경영활동의 스피드 제고 등이 언급되었다. 윤활유사업의 2008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798억원, 2,544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1%, 13.4%였으며, 영업마진은 13.5%를 기록하여 주요 사업부문 중 E&P에 이어 두 번째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었다.

 

그러나, 윤활유사업은 2009년 상반기 현재 매출급감으로 영업적자 상태에 들어갔으며, 3분기부터 원가부담 완화와 수요회복에 힘입어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3,686억원과 684억원(마진 5%)으로 예상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비중은 각각 3.7%, 3.2%로 예상된다.

 


1차적으로 윤활유사업 자체 역량강화 기대. 부수적으로 재무구조 개선도 가능할 전망


SK에너지의 윤활유사업 분사계획은 2008년 S-Oil의 윤활유사업 분사 및 프랑스 토탈사와의 JV 설립, 2009년 상반기 현재 윤활유산업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 등을 감안할 때, 1차적으로 윤활유사업 자체 역량강화가 목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동 사업 분할 이후 글로벌 메이저기업과의 JV 설립을 통한 외자유치 및 국내외 마케팅 강화 등의 적극적인 활동이 예상된다. 향후 JV설립이 현실화되고 본사에도 현금이 유입되는 구조로 deal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재무구조개선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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