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 2011년도 역시 50% 성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원 유지


이녹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한다. 보이지 않는 소재 부문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과점적 지위를 향유하고 있고 반도체 부자재, EMI필름, MCCL등으로 제품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에도 빼어난 성장성이 돋보인다.


2011년 태블릿, LED TV 등 전방 산업 수요 성장세 가속될 것


IT 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태블릿 및 LED TV 시장의 성장세는 올해에도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스마트폰 비중은 전체 휴대폰 시장의 24%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고 태블릿 시장은 작년 1,500만대에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LED TV 역시 침투율이 50%를 상회하며 FPCB 전방 산업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4분기 실적 역시 빼어난 수준이다. 매출은 당초 예상치인 232억 보다 약 7.8% 증가한 250억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다만 마진율은 성과급 지급 등으로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들의 12월 재고조정이 거의 없었고 Set업체들의 스마트폰, 태블릿,LED TV 등 신모델 출시 계획에 따라 FCCL 수요가 견조하다. 이러한 흐름은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되는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신공장 완공으로 원가경쟁력 확보, 신사업 안정 궤도 예상


아산 신공장이 1분기 중 1차 완공 예상되어 충분한 양산능력을 확보함으로서 원가 경쟁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완공으로 부족했던 FPCB 부문 Capa가 약 2.5배(100만 sqm/월→ 250만 sqm/월)로 확충되어 수요 증가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고 전용라인 확보로 반도체 부문 사업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EMI필름과 Mccl 부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두 아이템의 매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대형 고객사로의 승인 과정이 진행 중으로 파악되고 있다. Fccl과 패키지로 마케팅이 가능해 기존 고객사로의 추가 매출 가능성도 높다. 영업 리스크에 따른 보수적인 추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약 162억의 매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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