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 롯데그룹에서의 역할에 주목할 시기

 

 

2011년 프리미엄 빙과 매출 본격 반영, 식품사업의 성장 지속될 전망


롯데삼강의 2010년 순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70억원(+18.1%), 449억원(+1.1%, OPM 7.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동사 매출성장의 key는 식품부문이다. 2010년 추정 총매출 6,709억원 중 빙과와 유지부문의 총매출은 4,799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5.8% 성장한 반면, 식품부문 총매출은 2009년 약 1,000억원에서 2010년 1,910억원으로 전년대비 80.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09년 4분기에 인수한 식품첨가물부문 460억원이 반영되고 식품브랜드인 ‘쉐푸드’를 출시하면서 이 부문에서의 매출이 2009년 710억원에서 2010년 1,030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롯데 계열사에 납품하는 커피부문도 칸타나의 매출증가와 커피믹스 출시로 매출이 2009년 80억원에서 2010년 23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11년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1) 프리미엄 빙과와 2) 식품부문의 성장이 될 전망이다. 롯데삼강은 지난 10월 말에 프리미엄 빙과 ‘라베스트’를 출시했다. 롯데삼강이 출시한 최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현재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지만 2011년 성수기에 유통망을 넓히면서 매출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식품부문은 2010년 1,910억원에서 2011년 2,310억원으로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파스퇴르유업 흑자전환 기대, 201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


롯데삼강이 인수한 파스퇴르유업은 2011년에 흑자전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스퇴르유업의 브랜드명은 유지하되 제품디자인과 이미지를 변화시킬 계획인데 이를 통해 파스퇴르유업 2011년 매출액은 1,596억원으로 성장하고, 원가와 판관비감축을 통해 영업이익은 32억원(OPM 2.0%)으로 흑자전환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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