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이익 성장 본격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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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목표주가 160,000원으로 6.6% 상향 조정


12개월 목표주가를 160,000원으로 6.6% 상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160,000원은 2010년 연결기준 순자산에 1.4배의 PBVR을 적용해 산출했다. 2010년 연결기준 순자산은 종전 대비 8.2% 상향 조정된 33.1조원으로 전망된다. 한편 PBVR 1.4배는 해외 현지생산 초기인 2005년에 기록한 전 고점이다. 현재는 글로벌 시장지위 상승에 따른 구조적 성장기로 판단돼 전 고점 밸류에이션 적용이 부담스럽지 않아 보인다.

 


3분기, 해외법인 기여로 세전이익(1조 2,740억원) 중심 시장 기대치 대폭 상회


3분기 영업이익은 5,868억원, 세전이익은 1조 2,7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기 대비 내수 ASP와 내수판매 비중 하락, 평균 환율 하락, 판매보증충당금 환입효과 감소 등에 따라 원가율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0.9%p 하락했다.


한편 세전이익은 전분기의 1조 136억원과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 세전이익의 두드러진 호조는 지분법평가이익이 5,47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는 중국 등 해외 공장 실적 호조가 지속된데다 1) 미국법인(HMA)이 흑자 전환하고, 2) 주요 해외판매법인의 손익이 호전된 것이 추가로 크게 기여했다.

 


2010년에도 글로벌 시장지위 상승세 및 수익성 개선세 지속 예상


2009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조 95억원, 3조 4,49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본사 기준으로 연중 최대 판매실적과 매출액(8.62조원) 달성이 예상된다. 특히 1) 환율 하락, 2)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의 보수적 전망, 3) 해외 재고 확충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를 감안해도 세전이익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하는 뚜렷한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한편 2010년에도 업계 구조조정과 시황 회복 가운데 전세계 판매 성장 및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 하락을 매출 성장과 함께 신차 및 플랫폼 통합 효과, 마케팅 비용 감소 등이 보완해 이익 증가세가 시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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