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호조 확인 이제 영업외수지 개선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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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회복과 스프레드 확대로 기대 수준의 2분기 영업 실적 달성


한솔제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128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하였다(현금흐름 위험회피회계 적용 기준). 동 수치는 지난 7월 15일 2분기 실적 Preview 자료에서 언급한 당사의 기존 추정치에 근접한 수치이다. 동 실적은 현금흐름 위험회피회계적용에 따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76억원이 차감된 수치이며, 차감되기 전 실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04억원 (+7.6% y-y), 426억원 (+76.0% y-y)으로 큰 폭의 실적 호전을 달성하였다.


실적 호전은 판매량 증가 및 기대 이상의 판가, 투입펄프 가격의 하락에 기인하였다. 2분기 판매량은 인쇄용지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하였다. 또한 판가 인하를 우려한 바 있으나 하락속도가 예상보다 완만하여 2분기 평균판매단가는 인쇄용지 내수 판가가 전년동기대비 9% 상승, 백판지가 같은 기간 2.8% 하락하였다. 반면 펄프 가격은 6월에 최저점을 기록하며, 2분기 평균 투입 펄프가격은 톤당 463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 하락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외화관련 손익 및 지분법평가손익 개선으로 기대 이상의 영업외수지 달성


한편 2분기 세전순이익은 135억원 (+99.6% y-y)을 기록하여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였다. 영업외수지 개선은 그동안 동사가 손실을 기록해오던 외화환산/차손익 및 지분법평가손익에서 상당히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 동사는 외화환산이익 66억원, 지분법평가이익 44억원을 달성하였다. 1분기말 환율 1,374원/달러 대비 2분기말 1,278원/달러로 환율이 96원/달러 하락 함에 따라, 펄프구매 관련한 유산스 5,600만불에서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였다. 향후 추가적으로 원화 절상이 이루어지면 3분기에도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지분법평가손익은 한솔홈데코, 한솔 EME, 한솔개발 및 아트원제지 등에서 개선되었다. 특히 지난해까지 꾸준히 큰 손실을 기록해 온 한솔개발은 2분기에 오크밸리 콘도 분양수익의 기여로 영업손실이 미미했으며, 하반기에도 꾸준히 분양수익이 기여되면서 연간 영업손실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는 2분기 외화관련손익 개선 및 지분법평가손익 개선을 반영하여 2009년 연간 순이익을 기존 전망치대비 14% 상회한 507억원(+1,705% y-y)으로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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