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는 4가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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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의 실적 호전을 반영하면서 주가 상승 전망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과 국제 아연가격의 불투명으로 인해 지난 6월 중순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고려아연의 주가는 향후 1) 원/달러 환율 상승 수혜와, 2) 3분기부터의 실적 호전을 반영하면서 재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에 대해 매수(Buy)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종전대로 17만원을 유지한다.

 


3Q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증가할 수 있는 요인 4가지는?


고려아연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5%증가한 967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다. 매년(06년~ 08년)나타났던 3분기 영업이익 감소세(qoq)가 아닌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이는 1) 비수기이자 로보수 때문에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7~ 8%감소하겠지만 제품평균단가가 상승하고(아연 +16%, 연 +10%), 2) 원/달러 환율이 상승, 수출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며(달러당 10원 상승할 경우 연간 8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 3) 2분기에는 낮아진 TC(Treatment charge: $300/톤->$184/톤)를 1분기 분(약 50억원)까지 소급 적용했는데, 3분기에는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4) 2분기 중에 유가금속이 함유된 고가의 연정광이 제조공정에 투입된 반면 부산물(금,은 등) 생산은 적어 연(lead)사업부문의 원가율이 높았는데, 3분기에는 부산물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2분기에는 연사업 부문에서 TC하락에 따른 1분기 소급 적용분과 부산물 생산 감소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보다 약 240억원을 시현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됨.)


결국 3분기 영업이익률은 최소한 상반기 평균 영업이익률(15.8%)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1분기와 2분기간에 나타났던 이익 변동성 요인이 안정되고 정상화되면서 1~ 2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을 보일 전망이다. 여기에다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이 클 경우와 국제 비철가격이 더욱 상승하면 영업이익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4분기에도 생산량 및 판매량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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