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M 개선, 충당금 부담 해소

- NPL 감소와 NIM 개선으로, 하나금융 2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PBR 0.65배의 현 주가는 진입의 기회로 판단됨. Fundamental 측면에서도 투자매력이 존재하는 현 주가 수준에서 BUY & Hold 전략이 타당하여,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주요 내용

- 동사 2분기 순이익은 4,826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77% 및 전분기 대비로도 27% 증가. 시장 컨센서스(3,996억원) 대비로는 17% 상회하여, 당초 예상보다 호실적으로 평가. 실적호전은 현대건설 매각이익(세후 1,374억)에 힘입은 바가 크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은 대손충당금이 전분기 대비 860억원 감소한 것이 주 요인이 된 것으로 판단.

2. 자산건전성, NPL 발생 급감

- NPL 증가는 1,130억원으로서 지난 분기 2,080억원 대비 크게 감소. 2분기 연체율 또한0.49%로 11bp 하락하였고, credit cost는 2분기 0.32%로 26bp 하락. 부실감축에 힘입어 고정이하 커버리지는 118%대로 상승. NPL 감소 및 충당금부담 축소는 신규부도 축소, 회수 및 정상화 등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