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 어두운 새벽을 지나 밝은 아침이 온다

 

 

국내 플랜트 업체는 더 이상 발주를 늦출 수 없다


- 국내 대형 플랜트업체는 더 이상 발주를 늦출 수 없을 것으로 판단. 수주가 지연되었던 이유는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설계기간 장기화 및 인력부족, 국내 플랜트업체들의 발주지연 등에 기인. 다만 대형 플랜트업체는 수주시기(지난해 하반기)와의 시차를 감안할때, 조만간 동사의 신규수주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


- 해외플랜트 수주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10년 해외 플랜트 수주는 740억달러(+48y-y)내외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사우디아라비아(200억달러 내외), UAE(70억달러 내외)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한편 2010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는 364억달러(+178% y-y)를 기록. 중동지역은 260억달러(+71% y-y)로 전체 수주의 71%로 가장 높게 차지


- 이에 따라 동사의 신규수주 회복은 점차 개선될 전망. 동사의 1분기, 2분기 월평균 수주액은 각각 182억원, 231억원 등으로 부진. 3분기, 4분기는 각각 249억원(+28% y-y), 307억원(+63% y-y)으로 바닥에서 회복국면으로 진입 예상. 참고로 7월 신규수주는 224억원(+24% y-y)으로 지난 2월(130억원)을 저점으로 회복되는 추세


2분기 바닥,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전망


- 동사의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전망. 태광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억원(적자전환)으로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이처럼 부진했던 이유는 전방산업인 석유화학, 발전, 담수 등의 플랜트 신규수주 감소, 제품단가 인하 등에 기인


-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5억원(영업이익률 6%), 88억원(10%) 내외로 턴어라운드할 전망. 이는 수주회복에 따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 2011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78억원(+24% y-y), 623억원(+118% y-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7.7%p 상승한 17.9%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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