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 ‘Honda’보다 ‘Hyundai’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H’에 대한 인식 변화에서 찾은 최근 외국인의 현대차 매수 이유

 

현대차와 혼다가 판매하는 모델들의 차량 최전면 및 후면에 새겨진 ‘H’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및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의 소비자들에게 ‘현대차의 H’와 ‘혼다의 H’는 수평 비교가 아닌 수직 비교의 개념이었다. 물론 혼다가 비교 우위에 있는…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양사간 주력 경쟁 모델들의 판매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급기야 최근 출시된 아반테MD의 ALG(Automotive Lease Guide) 잔존가치가는 Civic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는 판매 증가로 연결되고 있으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인정하기 힘들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고, 이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대표주인 현대차에 대한 최근 ‘외국인 러브콜’의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지난 2009년 부터의 식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한 현대차그룹 성장스토리가 해외 투자가들에게 ‘현실의 변화와 인정’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2011F EPS 20,000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 225,000원으로 상향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00,000원에서 225,000원으로 12.5%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당사의 Multi-Period RIM Valuation으로 산출된 적정주가 역시 225,000원으로 평가된다. 2011F 추정 EPS 20,090원 기준 현 주가는 P/E x7.8 수준에 불과하다. 2009년 연간 EPS 10,000원 시대에 진입한지 불과 2년 만에 2011년 현대차의 연간 EPS는 20,000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혹자는 동기간 환율 영향으로만 현대차 이익 개선을 폄하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환율 플레이’ 투자 패턴으로 현대차의 구조적 변화를 놓치지 않기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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