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만큼 올랐다

한화증권 pdf sk브로드밴드_20090522_1.pdf

유상증자를 통한 운영자금 확보
 
SK브로드밴드가 5월 21일 오후 3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였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에 제 3자 배정방식으로 약 2천억원~3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와 달리 이번 유상증자는 제 3자 배정방식이 아닌 일반주주 배정방식으로 SK텔레콤의 지분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당초 시장의 기대에 못미친다고 할 수 있다. 즉,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위한 의미있는 수준의 지분확보가 아니라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SK브로드밴드가 필요한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긴급 조달하는 정도로 해석된다.
 

 

SK네트웍스의 전용회선 부문으로 인한 매출 증가 기대
 
SK브로드밴드의 유상증자와는 별도로 SK텔레콤은 SK네트웍스의 전용회선부문을 영업양수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전용회선 부문을 인수한 후에 SK브로드밴드에 현물출자하는 방안이 알려졌으나, SK텔레콤이 전용회선 부문을 인수한 후에 SK브로드밴드에 현물출자 하지 않고 직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입장에서는 판매 대행을 통한 수수료 수입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Marketperform으로 하향, 목표주가 7,000원 유지
 
SK브로드밴드에 대한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하나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한다. SK브로드밴드에 대한 구조조정 기대가 현실화되었으나, 이익 개선의 폭은 기대에 비해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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