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 외형 성장 이제 시작이다

 

 

3Q10 result: 현재는 외형 성장 중, 매출 20.7% 성장


롯데삼강의 3분기 매출액은 20.7%(yoy) 증가한 1,839억원, 영업이익은 0.3%(yoy) 감소한 235억원을 시현했다. 3분기 20% 이상의 매출성장을 보인 이유는 빙과와 식품매출의 호조세 때문이다. 3분기는 전통적인 빙과 성수기지만 2009년 잦은 강우로 빙과매출이 부진했으나 2010년 3분기 더운 여름으로 인해 빙과부문에서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5% 성장한 951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매출 성장을 주도한 식품부문은 2009년 4분기에 인수한 ‘식품첨가물부문’과 식품브랜드 ‘쉐푸드’가 분기당 약 400억원 이상 반영되면서 매출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유지부문은 2분기 판가를 2~3% 인하했던 부분이 3분기까지는 실적에 영향을 미쳤지만 9월 말 판가를 이전 수준으로 올렸고, 최근 유지원재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4분기에는 최소 5% 이상 가격인상 요인이 있어 4분기에는 유지 또한 높은 한 자리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최근 유지 원가 상승과 식품부문 진출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약 2.7%p 하락했지만 이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일종의 관문이라는 판단이다. 식품부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이익률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Valuation merit 부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 유지


롯데삼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유지한다. 그 이유는 2011년 롯데삼강 단독 매출액은 15.2% 성장하고, 2011년 파스퇴르 유업을 인수한후 연결 매출액이 40.5% 성장한 1조 4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돼 국내 음식료기업 중 성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향후 M&A를 통해 식품부문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2011년 M&A 이슈가 계속될 전망이다. 2011년 예상 EPS 기준 PER 6.4배로 저평가된 상태인데, 파스퇴르유업이 실적에 반영되는 2011년에는 PER 5.2배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valuation merit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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