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 우리금융 민영화 이슈 장기화 전망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 당분간 이슈화 되기 어려울 전망


우리금융의 인수를 위한 매각입찰제안서 마감일인 17 일까지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한 후보는 MBK 파트너스-새마을금고 컨소시엄 1 군데밖에 없었다. 인수의 향서(LOI)를 냈던 보고펀드와 티스톤파트너스 등 나머지 2 곳의 사모펀드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게 되었다. 이번에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한 우리금융 매각 실패는 예상되었는데, 1)금융지주회사법 개정 실패로 금융지주회사의 참여가 어려웠고, 2)정상화 후 매각을 통해 차익을 얻는 사모펀드로의 우리금융 매각은 정부 입장에서도 부담이 컸으며, 3)우리금융 주가급락으로 인해 향후 헐값 매각논의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우리금융 펀더멘털 개선에 관심 가져야 할 시점


우리금융 민영화 방법에 대해서는 1)블록세일, 2)국민주 방식 민영화, 3)분리매각 등 기존에 논의되었던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되겠지만, 조기민영화·국내 금융산업 발전·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세가지 목표를 충족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 민영화 추진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우리금융 오버행 이슈 등은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의 펀더멘털 개선과 Valuation 에 관심을 가질 시점으로 판단되는데, 당사는 우리금융이 적극적인 건전성 개선 노력을 통해 건전성비율을 개선시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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