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 과도한 주가 하락

3Q Preview : 성장통을 겪고 있다

 

웅진씽크빅의 3Q10 실적은 매출액 2,060억원(0.0% yoy), 영업이익은 201억원 (-3.4%yoy) 수준으로 컨센서스(매출액 2,127억원, 영업이익 226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원인은 1) 전집과 학습지 부문의 매출액이 영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동반 감소했고, 2) 향후 경영전략을 위한 컨설팅 비용 10억원 가량이 3Q에 일시 반영되는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착실히 성장하고 있는 신규사업들

 

우리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3Q10 실적에도 불구하고 웅진씽크빅의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 이유는 1) 신규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홈스쿨 사업의 경우 매출액 규모가 2009년 150억원에서 2010년에는 3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유치원부문 매출액과 i-rule 매출액도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 또한 영업일수 감소로 부진을 겪었던 전집과 학습지 매출액도 4Q10에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

e-book에 대한 준비도 이상 無

 

웅진씽크빅은 2010년 11월 태블릿PC용 e-book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컨텐츠의 개발을 완료했다. 11월에 전집 컨텐츠 3종을 시작으로 연내에 20종의 e-book 컨텐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동사는 업계에서 가장 발 빠른 대응을 통해 국내 최대 단행본 출판사로서의 영향력을 e-book 시대에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우리는 웅진씽크빅을 여전히 교육/출판 산업의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과도한 주가하락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과도한 주가 하락.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