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매매부문 역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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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매매로 이룬 1분기 실적개선


현대증권의 1분기 실적은 시장이 회복되면서 영업부문 전체적으로 개선되었는데, 특히 개인투자자의 활발한 매매로 위탁매매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개인 위탁매매(Retail Brokerage)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분기와 같이 개인투자자의 활동이 활발한 상황에서 수익개선 폭이 크게 나타나는 것이다. 위탁매매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약정과 수익비중이 각각 89%, 93%나 될 정도로 Retail 영업에 의존도가 높은 것을 1분기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시장도 개인투자자의 직접투자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현대증권의 수익창출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1Q09 현대증권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은 1,049억원과 1,05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39.3%, 34.7%, 전년 동기대비 208.8%, 19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상품운용전략 주효


현대증권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된 또 다른 이유는 상품운용부문을 적극적으로 확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주식관련 운용규모를 1,106억원으로 증가시켰고, 채권운용규모도 증가시키는 등 공격적인 운용으로 수익성을 극대화 시켰다는 것이다. 특히 6월 금리상승과 종합주가지수의 변동성확대로 경쟁사의 상품운용실적이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증권의 실적방어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운용부문 경쟁력도 확보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상품운용 부문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현대증권의 수익변동폭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운용사 본격영업에 따른 하반기 영업외수익 증가예상


현대자산운용의 본격적인 영업으로 하반기 이후 영업외수익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운용업에 대한 현대증권의 적극적인 의지로 인해 운용 자산규모가 점진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영업외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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