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 탐방노트: 몰링의 유혹은 달콤하다

 

 

2분기 실적 호조 –> 여성복, 스포츠의류 고성장세 지속


소비의 양극화와 가치 지향적 소비 호조로 2분기 매출액 3,204억원(+15.6%yoy), 영업이익 437억원(+24.6%yoy)을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남성복은 젋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의 브랜드 리뉴얼 효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캐주얼에서는 헤지스가 지속적인 라인 익스텐션으로 브랜드 볼륨화에 따른 이익 개선이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여성복과 스포츠의 고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여성복은 기존에 투자되었던 브랜드들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며 정상가 판매율 및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증가하였고, 스포츠의류에서도 아웃도어 라푸마가 캐주얼 라인을 강화, 고객층의 범위를 넓혀나가며 30%yoy대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브랜드 볼륨화와 채널 효율성 강화로 매출 성장과 수익 향상을 동시에


우호적인 날씨 등의 영향으로 주요 상권의 유동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가두점 매출이 회복되고 있고, 과거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 또한 완화되어 수익도 개선되고 있다. 동사는 질스튜어트 등 성공적으로 입지를 확보한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두점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점한 인터스포츠도 충성 고객층을 확보해가면서 매출이 안정화되고 있고, 올해에는 지방거점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백화점들이 기존점의 영업면적 확대와 신규 출점을 지속할 계획인데, 여기에 동사는 다량의 고급 브랜드들을 공급해주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브랜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던 패션기업들의 백화점 교섭력이 최근 강화되고 있어 이에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과거와는 달리 현재의 투자는 복종 포트폴리오 및 브랜드가 안정화된 상태에서 매장 확대와 신규 브랜드 도입이 지속됨으로써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동시에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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