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개선 추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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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3분기에는 영업 흑자를 기록하며, 7개 분기동안 이어진 적자 행진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메모리 가격 강세에 힘입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격 하락(LCD)과 마케팅 비용(핸드셋, TV) 등으로 실적이 둔화되는 다른 업종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2010년에는 영업이익이 1.74조원에 이르는 등호황기의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분기별로는 4분기 실적이 단기 고점을 형성하며 내년 2분기까지 소폭의 실적 둔화가 전망된다.


매출액(연결기준) : 2.06조원으로 전분기대비 22.4%,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할 전망이다.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DRAM 가격이 PC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평균 23%의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DRAM 가격은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PC 시장이 소비자용 제품을 중심으로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며 수요가 증가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출하량은 50나노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생산 Capa 증설이 소폭에 그치며 전분기대비 9%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Nand 플래시도 12인치 생산 Capa 확대와 41나노 공정이 수율이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경쟁 업체와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또한 M11라인의 가동률을 올리면서 감가상각비 부담이 낮아지면서 원가경쟁력 개선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연결기준) : 2,250억원으로 전분기 2113억원 적자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하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이 소폭에 그치기 때문이다. 이는 DDR3 비중이 확대되면서 소폭의 Die 페널티가 이루어졌고, 초기 생산 수율이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PC용 DRAM과 달리 수익성이 높은 Consumer 용 DRAM은 가격이 상승이 소폭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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