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되었던 실적부진 2010년 이익회복에 주목
목표주가 62,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로 상향
당사에서는 동사의 2010년 이익전망을 소폭 수정할 계획이지만, 2010년 1분기부터 정제마진의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온산 정제시설의 증설과 PX의 증설로 2011년부터 큰 폭의 이익성장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여 동사의 기존 6개월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하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한다. 동사는 2010년까지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배당은 큰 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나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배당금 축소가 동사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진한 4분기 실적, 정유부문의 적자 축소는 긍정적
4분기 S-Oil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6% 증가한 4조 8,59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45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부문별로는 정유부문에서 1,0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여, 3분기대비 손실 폭이 축소(-1,952억원 -> -1,099억원)되었으나, 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이 165억원에 그쳐 전분기(568억원)대비 71% 감소했는데 이는 주제품인 PX의 스프레드 하락과 평균 환율의 하락 등이 주원인으로 판단되며, 동사의 화학부문은 SK에너지와는 달리 NCC부문이 없고 당월 naphtha를 원료로 투입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spread 하락 폭이 더 컸던 점도 원인으로 판단된다. 한편, 윤활유부문은 양호한 제품 spread에도 불구하고 2010년 1분기의 정기보수를 대비하여 재고를 축적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및 전분기대비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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