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진한 실적보다는 합병 이후의 가능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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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목표주가 7,500원 유지


LG파워콤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Trading Buy’를 유지, 12개월 목표주가는 7,500원을 유지한다.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경쟁 과열이 지속되고 있고, 인건비 등 일부 비용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하반기 내 LG파워콤의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LG통신사 합병의 주된 수혜가 LG텔레콤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합병을 통한 차익거래(Arbitrage) 기회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기존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3분기 영업이익은 인터넷시장의 경쟁 과열로 전 분기 대비 19.6% 감소


3분기 국내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는 선∙후발 통신사 간의 치열한 가입자 경쟁이 재현되었다. 이에 따라 LG파워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9.6% 감소한 209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의 감소에 따라 세전이익도 전 분기 대비 25.9% 감소한 88억원으로 집계되었으나, 전 분기 법인세 조기 인식에 따른 법인세 감소로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7.3% 증가하였다. 연간 법인세율은 24% 수준으로 전망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0.0% 감소 지속 전망


4분기 LG파워콤의 영업이익은 3분기에 이어 추가적인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현재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및 VoIP 부문의 통신사 간 경쟁 양상이 4분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마케팅 비용은 현재의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2) 4분기 인센티브 및 상여금 등 인건비 증가 요인이 있다. 특히,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LG파워콤은 09년초에 제시한 가입자 목표를 쉽게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련 인건비의 증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3) 4분기 CAPEX도 예상과 달리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LG파워콤은 3,700억원에 육박하는 CAPEX를 집행했으며, 이는 09년초 제시한 가이던스 대비 86%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4분기 CAPEX는 3분기의 50%를 미달하는 600억원 내외 수준으로 예상되나, 장기적인 망 고도화 및 합병 이후 고용량 서비스 보급 및 가입자 확대를 위한 용량 증설을 선제적으로 단행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1,000억원 내외의 CAPEX를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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