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보다 회사의 성장 신호에 주목할 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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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인플레이션 성격은? 투자 싸이클에 대한 투기적 행동이 아닌 산업 가동률 회복에 따른 상승세


유가와 천연고무를 비롯한 타이어 원자재 관련 Commodity 가격이 2008년말~2009년 상반기 사이 약세를 보이다 현재 재차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방향성은 길게 보면 중국 등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한 소비성장 전망을 반영한 상승 추세의 연장인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2006년~2008년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글로벌 설비투자 싸이클에 따른 투기적 거래는 이머징 생산설비의 과잉 해소 및 완만한 수요 회복 상황에서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인다. 현재의 원자재 가격 상승은 동사의 매출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를 억누르기 힘든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성장 재개의 신호들, ① RE 시장 회복과 점유율 상승, ② 증대되는 증설 필요성, ③ 판가 인상 가능성 등


한국타이어는 1차 고도화 증설 후 2003~2005년까지의 투자회수 시기에 보여주었던 외형 및 이익 성장을 2009년 하반기 이후 재개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그렇게 이해되는 정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선 글로벌 RE(교체용 타이어) 시장 수요가 회복 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2008년을 기점으로 선진권 메이커 중심의 과잉 공급능력이 한 단계 구조조정됐고, 글로벌 수요 전반적으로는 연초 침체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비즈니스 여건이 호전됐다고 판단된다. 또한 동사의 경우 해외와 내수 시장 전반에서 경쟁 업체 대비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데 이는 2002~2005년 이후 재개되는 특징이다.


둘째, 동사의 글로벌 가동이 이미 정상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전 대비 주문 잔고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 헝가리 공장 증설로 인해 부담이 됐던 시기를 지나 오히려 국내와 헝가리를 중심으로 생산능력 증강을 2010년까지 구체화할 예정에 있는 등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큰 상태로 파악된다. 2010년 증설 계획은 400만본 규모로 현재 대비 5% 늘어난 수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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