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예상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에 일회성 이익까지 더해져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LS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94억원(+644%, q-q), 영업이익 1,179억원(+637%, q-q)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

- 이는 LS전선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높은 526억원을 기록하였고, 원/달러 기말환율 하락으로 LS니꼬동제련의 외환관련 평가이익이 예상보다 높은 558억원 발생하였기 때문

각 자회사들의 양호한 영업상황 확인

- 3분기 실적을 통해 각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확인

1) LS전선: 3분기 전기동 평균가격이 전분기대비 25% 상승함에 따라, LS전선과 Superior Essex의 매출액은 각각 8%, 10% 증가. LS전선은 통신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0% 증가. Superior Essex는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 하였으며,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인해 2,300만달러의 재고자산 평가이익이 발생

2) LS산전: 교통 SOC부문과 자동화 시스템 부문의 매출 호조로 기존 예상치에 부합하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 가양동 공장부지의 매각에 따른 639억원의 유형자산 처분이익 발생

3) LS엠트론: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 감소,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 이는 기계부문의 매출액이 트랙터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전분기대비 23% 감소하고 영업이익률도 소폭 하락했기 때문. 반면 IT 부품의 매출액은 11% 증가, 영업이익률도 소폭 개선. 자회사인 대성기계의 지분법 손실액 규모도 10억원 수준으로 축소

4) LS니꼬동제련: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3% 증가. 3분기 평균환율이 전분기대비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예상대로 낮은 수준이나, 대규모 외환관련 거래이익과 평가이익 발생으로 772억원 순이익 발생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20,000원 유지

- 최근의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현재 주가는 2009년 기준 13.1배, 2010년 기준 PER 12.1배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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