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일련의 움직임

 

 

K-IFRS 별도 2분기 영업이익 6,310억원, 연결 기준 6,597억원으로 예상치 부합


SK텔레콤의 2분기 실적이 통신 업체 중 가장 예상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SK텔레콤의 KIFRS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3조 1,939억원(+2.1% QoQ, +3.8% YoY)을, 영업이익은 6,310억원 (+5.6% QoQ, -2.1% YoY)를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다. 스마트폰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지출이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기타 비용 요인들도 적절히 통제되었던 것이 호실적의 주된 원인이었다. 2분기 중 마케팅비 지출은 총 8,190억원 수준으로 매출 대비 25.6%의 비중을 기록함으로써 1분기 대비 약 0.6%p 가량 상승하였다. 갤럭시S2 등 프리미엄 단말기의 출시로 기변 및 번호이동 수요가 늘어난 것에 비하면 비교적 적절한 비용 통제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가입비와 접속료를 제외한 2분기 중 ARPU는 33,592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0.8%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대만큼의 ARPU 상승세를 시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K-IFRS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4조 409억원(+3.4% QoQ, +5.7% YoY), 영업이익은 6,597억원(+7.4% QoQ, +2.0% YoY)을 기록함으로써 호실적을 거두었다. 플랫폼 사업과 신규 사업 부문에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4% 가량 성장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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