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 해저케이블 안착에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11.2Q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쳐


2분기 매출은 출하량 증가와 동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25.1%, 전분기대비 6.4% 증가한 3.28조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3%, 전분기대비 42.7%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개선 추세가 더딘 상황에서 해저케이블 시공과 관련해 535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수익에 큰부담을 주었다.

하반기는 실적 개선 전망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영업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전력선은 영업이익률이 10%대로 올라섰고, 통신선도 전분기 적자에서 4%를 기록했다. 미국 SPSX의 통신선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졌다. 3분기는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하지만, 연간 추정치는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점을 감안하여 하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4만원(하향)


수익의 발목을 잡았던 해저케이블은 지난해 처음 생산하여 시공의 문제로 큰 비용이 발생하였으나, 추후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추가 수주에도 악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본다. 해저케이블의 정상적 수주에 의한 수익률을 감안할때 해저케이블의 안착은 매우 중요하고, 이번을 계기로 시공 능력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LS의 성장 전략은 변화가 없다. 기존 사업의 강화와 신규 사업이 성장과 주가에 모멘텀이 되어 줄 것이다. 실적 개선 속도가 다소 더딘 점을 고려해 연간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였고, 이를 토대로 목표주가도 14만원으로 기존 목표주가대비 12.5%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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