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C글로벌, 한국기술투자 일본계금융권이 경영권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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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투자의 최대 주주인 SBI홀딩스는 4일 특수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달 30일부터 5거래일동안 장내에서 총 2695만8434주의 주식을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인수엔 SBI홀딩스(1548만1740주), KTIC홀딩스(796만4130주), SBI NEO TECHNOLOGY A INVESTMENT LPS(223만7342주), IP INVESTMENT LPS(41만주), 다까하시 요시미(6만주), KTIC글로벌(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투자자문(80만5222주) 등이 참여했다. 한국기술투자와 관계된 모든 법인들이 동원된 셈이다.
SBI홀딩스의 지분은 KTIC홀딩스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기존 주식까지 합할 경우 34.79%로 높아진다. 지난 10월13일 서갑수 회장의 아들인 서일우 이사를 전격 해임한지 40여일만이다.
투자자문사인 KTIC글로벌은 한국기술투자와 함께 KTIC홀딩스의 핵심 계열사다. 2007년 KTIC홀딩스에 인수된 후 사명을 한국창업투자에서 KTIC글로벌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