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편입해도 좋은 주식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권고하는 이유는 1) 이달 20일 임시주총을 거친 후 워크아웃 졸업을 통해 투자적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고, 2) 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의 본격적인 사업 시너지 확대가 예상되고, 3) 천연가스를 비롯한 Commodity 가격 강세에 따른 E&P 부문의 수익 향상과 함께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주식임을 알고도 매수하지 못했다면 지금 적극적인 편입을 권고한다.

현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으로 인수된 이후 그 동안 가장 큰 부실 요인이었던 청도조선소의 정상화와 주요 주주 기업과의 사업시너지 확대 여부일 것이다. 채권단 관리체제하에서는 신규사업 추진에 적지 않은 제약요소가 있어왔지만, 새로운 주주를 만나 E&P사업 뿐만 아니라 주주사와의 연관사업 확대 등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판단한다.

Overhang 이슈 있지만 두려워할 이유 없다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기존 채권단의 지분을 시장에서 얼마나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있다. 물론 산업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은 현재의 싼 가격에 처분할 의사는 없는 것으로 보여지나, 향후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오버행 이슈는 부각될 수 있다. 그렇지만 물량부담을 그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이는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돼있는 상태이고, 국내기관 및 외국인의 신규 편입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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