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 2분기 실적 저평가매력 & Clean-up 모멘텀

 

 

▶ PBR 0.69배인 저평가매력 & Clean-up 모멘텀


- 2분기 실적의 의미는 실적 자체보다는 본격적인 clean-up 개시에 큰 의미. 대폭적인 부실자산 감축과 충당금 커버리지 상승은 건전성 개선의 시작을 의미. 대규모 부실자산 매각과정에서 추가 손실이 없었다는 점은 충당금 커버리지 논란을 불식시킬 것으로 판단. PBR 0.69배인 현 주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진입기회로 판단됨.

▶ 주요 내용


1. 실적 자체보다는 자산건전성 clean-up 개시에 주목


- 동사 2분기 순이익은 7,913억원을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블룸버그 8,099억원) 수준에 부합. NIM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대손상각비는 대규모 상각에 따라 7,830억원을 기록(+73%, QoQ). 동사 2분기 실적의 의미는, 실적 자체보다는 매각/상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clean-up이 개시되었다는 점임.


2. 매각/상각 등 강제처분과 건전성개선으로 부실여신 대폭 감축, 충당금 커버리지도 개선


- 그룹기준 2분기 고정이하여신은 5.6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1조원(-27%) 감소하였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6%에서 2.6%로 1%p 하락. 상각 0.8조원, 매각 0.8조원 등 총 1.7조원대의 부실자산 처리가 있었음. 이와 함께, 고정이하여신 중 일부(3,400억원)가요주의로 상향되어 대폭적인 부실여신 감소를 이룸. 충당금 커버리지도 79%(대손준비금포함 시 91%)로 상향됨.



2분기 실적, 저평가매력 & clean-up 모멘텀.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