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산업 CAPEX 확대로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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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트래픽 증가에 따라 WiBro 투자 확대 전망


동사의 ‘09년 3Q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1억원(-31.2%, YoY), -4.5억원(적자지속, YoY)을 기록했다. 동사의 지속적인 영업실적 악화는 WiBro 투자지연에 있다. 동사의 주력 제품은 3G 및 WiBro 제품계열에 있는데, 3G투자는 ‘08년도까지 커버리지 확대로 최근 신규 투자는 미미한 상태이고, WiBro 투자 또한 가입자 순증추이가 기대만큼 확대되지 않아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영업실적 악화가 불가피했다. 하지만 4분기로 갈수록 방송통신위원회의 WiBro 조기집행 요구가 강화되고 있어, KT 및 SKT의 WiBro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통신 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침체된 국내 WiBro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한 WiBro 활성화 3대 정책방향은 1)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도입 추진으로 경쟁활성화 여건 조성, 2)전국 주요 84개시에 실효적인 망 구축 추진, 3)무선인터넷 정액요금, 결합요금 확대로 데이터 요금을 낮춰 WiBro 수익성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요약된다. 방통위는 WiBro 사업자 투자이행 여부와 관련하여, KT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6,882억원을 투자해 사업계획 대비 이행률은 86%, 서비스 커버리지는 인구기준 46.4%로 59.7%의 이행률로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SKT 또한 5,329억원을 투자해 이행률은 80%, 서비스 커버리지는 43.6%로 71.7%의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KT와 SKT가 허가조건을 재차 미이행할 시, 보다 강력한 제재조치를 부과할 방침을 가지고 있어서 관련부문 투자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9월 30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무선인터넷 활성화 추진계획’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추진 계획의 내용은 2013년까지 스마트폰 보급량을 현재 50만대에서 400만대로 늘리고, 무선인터넷 가입자도 현재 450만명(10%)에서 1,800만명(40%)으로 확대키로 하는 목표로 무선트래픽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전방산업의 CAPEX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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