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 3분기 실적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매수 관점 접근 유..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했지만 일회성 요인인 것으로 판단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당 리서치센터의 추정치와는 거의 유사한 수준인 1,807십억원(yoy -8.0%)으로 집계되었다.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약 20십억원 하회했는데, 판매관리비 중 수주실패비가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전년동기대비 수주실패비 및 기술개발비가 약 10십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해외 대형PJT에서의 수주 실패와 국내 공공 턴키사업의 수주 실패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항상 수주 성공률이 높을 수는 없기 때문에 당 리서치센터는 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3분기까지 신규수주는 7,442십억원으로 yoy 12.3% 증가했지만 해외수주는 1,730십억원으로 부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4분기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3,000십억원 수준의 신규수주가 전망되기 때문에 동사의 사업계획인 4,500십억원의 신규수주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17,000원으로 상향 조정

 

GS건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대비 8.3% 상향 조정한 117,000원을 제시한다. 또한 연말까지 건설주 중 최선호 종목을 유지한다. 동사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주택시장은 회복의 폭이 문제일 뿐 최악의 상황은 이미 지나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의 주가를 억누르고 있었던 주택부문 리스크 할인 요인은 감소해야 한다. 2) 2011년도 급격한 주택 매출의 감소는 해외 부문의 성장으로 상쇄될 전망이다. 또한 주택부문 손실 선반영이 마무리되면서 수익성은 주택 매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3) 3분기까지 부진했던 해외 신규수주가 4분기에 활발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수주 모멘텀이 크다. 동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것은 주택부문의 업황 개선으로 대형 건설사 EV/EBITDA 목표배수를 7.4배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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