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익성 부진과 대형 주택개발사업 부재가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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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플랜트 붐의 수혜를 받을 전망


동사는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해외공사 실적을 가지고 있고 지금도 토목, 발전 플랜트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4 분기부터 2010 년까지 중동에서 100 억 달러 이상 대형 프로젝트가 6 개나 계획되어 있는 만큼 동사도 수혜가 예상된다. 당사는 현대건설 이들 중 총 10 개 패키지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UAE 원전과 루와이스 PJ 수주 여부는 중요한 잣대


당사가 한전, 삼성물산, 두산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가중인 UAE 원전 1 차분의 결과가 10 월말~11 월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수주에 성공하면 한국형 원전의 최초 수출로서 타 대형사와 차별화되는 원전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하게 되며 향후 2, 3 차 발주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1 차분 수주시 당사의 시공금액은 11 억 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11 월 발표 예정인 루와이스 정유공장의 경우 토목이나, 발전플랜트의 경쟁력에 비해 다소 뒤처져 있는 정유플랜트 분야의 도전이므로 수주시 중동 정유시장 입지 강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긍정적 관점은 유지하나 Top-pick 이 아닌 이유는


동사는 국내 건설사 중 해외수주, 해외매출액 등 양적인 측면에서 1 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매출액은 업계 최대 규모 (삼성엔지니어링의 1.6 배)이나 수익성이 낮아 해외영업이익은 삼성엔지니어링, GS 건설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 06~08 년 저수익사업장에 대한 원가정산 이후에도 기존 수주잔고에서 인식되는 원가율이 92%대로 여전히 높고 플랜트 이외에도 토목 비중이 높은 것이 낮은 수익성의 원인으로 판단된다. 또한 가장 높은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대형 주택개발사업의 향후 계획이 불확실하고 기존 도급주택의 수익성도 낮은 편이라 내년에도 주택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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