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preview: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 + 일회성 이익으로 어닝스 서프라이즈 예상

- LS 자회사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를 부합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며, LS산전의 일회성 이익까지 더해져 어닝스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1) LS전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하는 수준. Superior Essex도 북미 지역의 통신선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개선될 전망. 3분기에는 전기동 재고평가와 관련하여 2분기와 같은 대규모의 회계 조정이 발생하지 않을 전망(3분기 초반에 6,000달러/톤 수준까지 상승한 전기동 가격이 분기말까지 지속되었으므로, 총평균법과 후입선출법의 전기동 기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기 때문)

2) LS산전: 공공기관에서의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 지속. 가양동 공장부지가 정부에 수용됨에 따라 640억원의 유형자산 처분이익 예상

3) LS엠트론: 기계 부문의 매출액이 정체되는 부분을 IT 부품 부문이 상쇄. 전 분기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

4) LS니꼬동제련: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0% 늘어날 전망. 환율이 전분기대비 하락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하겠지만, 대규모의 외환관련 거래이익이과 평가이익이 발생하여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

LS전선과 Superior Essex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통신선에서부터 시작

- 오바마 정부는 출범 초기에 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학교와 병원등의 공공기관에 인터넷 망을 확충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음

- 이에 따라 미국 지역의 통신선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AT&T 등 메이저 통신업체와 거래관계가 좋은 Superior Essex의 수혜가 예상됨

- 2009년 LS전선과 Superior Essex의 교차 판매를 통한 추가 매출액은 약 6,000만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

전기차 부품 사업은 LS그룹의 신성장 동력

- LS그룹은 각 자회사별로 전기차와 관련된 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됨

1) LS엠트론은 풍력, 철도차량, 중장비 및 하이브리드 버스에 적용될 Ultra Capacitor를 공급할 예정이며, 2010년에 Ultra Capacitor 부문에서 15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

2) 전기차의 모터에는 기존에 적용되는 권선 양의 2배 정도가 필요하므로, 전기차 보급 확대 시 권선 부문 세계 1위 업체인 Superior Essex의 수혜가 예상됨

3) LS산전은 EV-Relay, PCU(Power Control Unit) 등의 전기차 부품을 생산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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