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영업의 활성화 기대

메리츠증권 pdf 2009.08.05_대우증권_기업브리프_.pdf

FY09 1분기 수정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8% 증가


대우증권의 FY09년 1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1,09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8%(+402억원)증가하였다. 이는 주식시장의 회복과 함께 브로커리지 이익 뿐만 아니라 모든 부문에서 이익이 증가하면서 순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ELS 평가 이익관련 세무조정에서 법인세 비용이 일회적으로 증가하여 순이익의 증가 폭을 축소시켰다.


대우증권의 순영업이익(영업수익-영업비용+판관비)은 전분기대비 47%(+924억원) 증가하였는데 이는 주로 브로커리지 이익이 큰 폭(+661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브로커리지 이익 증가는 개인의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가 증가하면서 일평균거래대금이 4분기 6.3조원에 1분기 9.6조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지점영업의 활성화로 수익점유율이 8.9%에서 10.3%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금융상품 판매, 이자이익 및 IB관련 이익도 전분기 대비 증가하여 순영업이익의 증가에 기여하였다.

 

 

소액지급결제 서비스의 시행이 지점영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


대우증권은 당분간 브로커리지 지점영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1분기 대우증권의 영업을 보면 동사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브로커리지 관련 지점영업이 활성화 되어야 금융상품판매, 이자수익, IB업무도 함께 활성화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즉 금융상품 판매의 경우도 동사는 펀드판매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주식과 연계된 ELS 상품의 판매가 활성화되어야 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이자이익의 경우도 RP 및 CMA 의 조달비용 하락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효과도 존재하였으나 주식과 연계된 신용대출잔고가 증가하여 이자수익이 증가하여야 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대우증권의 다음 분기 실적도 브로커리지 지점영업의 활성화 여부에 크게 좌우된다고 판단한다.

 

그런데 4월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던 예탁금이 6월 말 이후로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브로커리지 관련 지점영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구나 개인의 주식에 대한 간접투자(펀드)가 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이 해소되기 전까지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수혜는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되듯이 대우증권이 가장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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