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 LED 보다 본질적인 수익성 변화에 초점을 맞추자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6개월 목표주가 170,000원으로 하향


삼성전기의 2010년 3분기 실적은 종전 추정치대비 부진한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LED TV의 수요 감소로 동사의 LED 매출이 둔화되면서 전사적으로 마진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및 2011년 주당순이익(EPS)를 종전대비 10.1%,14.3%씩 하향하며, 6개월 목표주가도 170,000원으로 하향(-11%)한다. 연결기준의 2010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9,723억원(3.4% qoq), 2,967억원(-4.6% qoq)으로 추정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 그 이유는

LED는 저점 통과중, MLCC 및 기판 경쟁력은 높아짐 => 수익구조는 견고


1) LED 매출은 2010년 9월 저점으로 11월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거래선인 삼성전자,소니는 글로벌 브랜드를 바탕으로 경쟁사대비 4분기에 LED TV 가격하락을 통한 재고 소진이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LED TV 가격하락으로 CCFL TV 대비 LED TV 프리미엄이 10% 이내로 축소되면서 LED TV 판매 증가세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의 2011년 LED 매출은 전년대비 31.8% 증가할 전망이다.


2) LED 사업을 제외한 적층세라믹콘덴서, 기판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은 견고한 것으로 판단된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신모바일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 확대와 IT제품의 고사양화, 슬림화 영향으로 제품당 MLCC의 소요원 수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경쟁사대비 환율의 반사이익, Captive Market내의 높은 점유율 바탕으로 일본 업체대비 높은 수익성이 2011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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