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 현 주가는 악재요인이 충분히 반영된 가격대

 

 

현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저점인 P/E 11배, P/B 1.5배에 근접

동사 주가는 지난 한 달 간 KOSPI를 6.2% 하회했다. 부진한 주가 흐름은 기대이하의 해외수주, 엠코와의 합병설, 현대차 인수 이후 단기적인 실적모멘텀 부재가 주요인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악재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


 

해외사업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을 전망하는 이유

1) 해외수주 전망: YTD 39억불, 연간 80~100억불 수주 예상. 현재 입찰 완료 안건규모는 130억불, 9월까지 150억불 신규 입찰. 확보한 쿠웨이트 교량 21억불은 이르면 10월 수주. 브라스 LNG, 베네수엘라 정유 연내 수주 목표.
2) 차별적 경쟁력: 경기장, 호텔, 병원 등 기술이 필요한 건축물과 해상공사, 발전, 원자력, GTL 분야에서 동사의 경쟁력은 여전. 남미 베이스(’93 브라질 발전 수주)
3) 향후 성장가능성: 향후 민자발전 등 사업확대. ’12년 확대되는 쿠웨이트 시장에서의 좋은 레코드. 건축 분야 싱가폴에서 카타르, 사우디로 확대. 현대엔지니어링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화공플랜트 참여 계획. 매년 100억불 이상 해외수주 목표.
4)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 해외사업 이익 안정성 강화. 금융비용 절감, 구매역량 강화. 후진국 자동차 딜러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발굴. ’12 뚝섬 초고층 1조원.
5) 현대건설 실적: 단독 기준 ’11 매출액 9.6조원, 순이익 4,400억원(서울외곽차익 별도). ’12 각각 10.9조원, 4,900억원
6)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지배주주귀속 순이익 ’11 1,100억원, ’12 1,4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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