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과 그룹이슈 바닥을 탈피하는 구간

키움증권 pdf cobrief_kumho_090703.pdf

‘2분기 합성고무 및 수지 시황 개선으로 전기비 영업이익 대폭 개선. 하반기 개선 지속 전망

 

동사는 전기대비 대폭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1분기 저조한 전방산업 가동률(타이어) 및 부진한 고가 원재료 투입, 인근 석화사의 가동률 하락에 따른 스팀/전기판매 부진에 따라 20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은 2분기 약 560억원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R/E 중심의 타이어 수요 회복 및 원재료 Lagging 효과로 상반기 대비 실적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실적측면 작년 4분기 및 올 1분기를 저점으로 최악의 국면을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포기 발표로 그룹 이슈에 따른 할인율 감소 전망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언론보도를 통해 대우건설 매각을 발표하였다. ‘06년 12월 FI 39.6%, 금호그룹 32.5%(금호석유 4.5%)로 주당 26,262원, 총 6.4조원으로 대우건설을 인수했던 동 그룹은 올해 말로 예정된 FI에 대한 풋백 옵션 가격(주당 32,450원)과 최근 대우건설 주가(6/26 종가기준 12,850원)과의 괴리에 따라 대우건설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룹의 매각 방안은 1) 투자자 보유지분 39% + 경영권, 2) 지분 50% +1주, 3) 투자자 보유지분 39% + 그룹 보유지분 33%를 합한 72% 전량 매각 등 세 가지이다. 동사는 대우건설 지분보유율은 4.5%에 불과하나, 그룹의 실질적인 양대 지주회사중 하나로 대우건설 인수에 따른 그룹의 유동성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대우건설 매각에 따른 그룹의 매각손실이 예상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FI 풋백옵션 행사에 따른 그룹의 유동성 위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탈피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사안이다.

 

 

목표주가 40,000원, ‘Buy’ 추천

 

동 그룹의 대우건설 매각 발표이후 동사 주가는 시장대비 Outperform하였다. 동사는 실질적 양대 지주사 중 하나로 풋백옵션 행사에 따른 손실 및 금호산업 유상 증자를 가정하여 금호산업 가치를 0로 두고 Forward 12개월 EV/EBITDA 5배를 적용하면, 현재 기업가치는 40,000원이 도출된다. 이는 현재 그룹에서 추진중인 자산매각에 따른 현금유입은 감안하지 않은 보수적인 목표치 산정으로 볼 수 있다. 하반기 및 2010년 증설 및 업황에 따른 이익개선과 그룹 유동성 위기에 대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동사는 영업가치 및 비영업가치 측면에서 바닥을 탈피하고 있는 구간인 것으로 보인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