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영업실적 Preview: 팔때가 아니라 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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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실적은 국내외판매 증가 및 ASP 상승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현대차 2009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34.2% 증가한 8조 1,251억원(QoQ +0.6%), 영업이익은 5,958억원(영업이익률 7.3%)으로 470.1% 증가(QoQ -9.4%)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7.6조원, 4,800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내수판매와 수출이 전년비 각각 44.2%, 25.6% 증가해 전체 판매대수는 41.5만대로 32.9% 증가했다. 3분기 ASP는 내수판매 호조와 Product Mix개선으로 2.8%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환율보다 판매대수가 중요

 

현대차 목표주가 17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주가 조정국면이 나타나고 있으나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원달러 환율이 921원으로 분기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판매대수는 48만대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07년 4분기 현대차 매출액은 8.8조원, 영업이익률은 8.7%로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영업실적 好不好의 키는 환율이 아닌 판매대수이며, 당사는 현대차 글로벌 판매가 2010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차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① 3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고,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조원, 6,600억원을 상회해 분기별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② 2010년 현대차 내수판매는 66.5만대로 전년비 0.5%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09년 9월 출시된 YF 소나타를 기점으로 그랜저, 싼타페, 아반테 등 대표모델에서 신차출시로 신차효과가 2010년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③ 2009년 수출은 전년비 18.5% 감소한 90만대가 예측되나 해외 재고조정이(재고월수 2.9개월) 마무리됨에 따라 2010년은 97만대(+8.4%)로 회복될 전망이다. 실제로 9월 수출은 8.8만대로 2009년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④ 해외생산은 2009년 142만대에서 2010년 156만대로 9.9%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 글로벌 총판매는 2008년 280만대, 2009년 298만대(+6.5%)에서 2010년 320만대(+7.1%)로 판매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판매급증(09, 1~9월 41.1만대, +87.6%)과 미국시장 점유율 호조 등 주가재평가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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