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 MEG까지 좋아졌으니 편안하게 투자하자 - 목표가 40만..

 

 

MEG(합성섬유,PET병/필름 원료)까지 회복됨에 따라 목표가 40만원으로 상향


2008년 이후 중동 중심의 600만톤에 이르는 MEG 대규모 증설로 금융위기 이후 지난 2년여 동안 MEG 시장은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침체를 거듭했다. 하지만 지난 3개월 면화가격 상승,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시장 합성섬유 수요 증가, 페트병과 필름 수요 확대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MEG 시황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데 주목한다. 또한 2011년 이후 MEG에 대한 수요는 연평균 7%가량 증가하나 생산능력은 3% 수준에 그칠 전망이어서 향후 안정적 시황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이익 증가와 할인율 축소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40만원으로 29% 상향 조정한다.


유라시아 대륙에서의 적극적 인수합병으로 800만톤 생산 설비 확보, 커지는 지배력


2008년 말부터 국내 대산, 여수 공장 확장과 말레이시아 타이탄 인수 및 자회사 케이피케미칼의 파키스탄, 영국 공장 공격적 인수 합병으로 호남석유는 연결기준 800만톤 이상의 합성수지, 합성섬유 소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중국,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도시화와 함께 생활 수준 향상으로 1인당 플라스틱, 합성섬유 소비량이 향후 5년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점유율 확대와 수익 증가라는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이익 창출능력 확대와 시황 개선으로 할인율 축소되며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지속


동사는 높은 이익 변동성으로 인해 글로벌 및 아시아(특히 대만) 화학 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할인율을 부여 받아왔다. 그러나 글로벌 생산설비 확보와 우수한 재무구조에 이머징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시황 개선으로 할인율의 지속적인 축소가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2011년 이후 평균 33,700원대에 이르는 EPS를 감안한다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로 글로벌 경기회복과 이머징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지속적인 멀티플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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